7월 4일 노보시비르스크 국립대학교에 북한주재 러시아대사관 알렉산드르 이바노비치 마쩨고라 특명전권대사가 노보시비르스크에서의 개인일정 중  미하일 페트로비치 페도룩 총장의 초청으로  본교를 방문하였습니다. 이에 인문학부 한국학 연구센터에서는 마쩨고라 대사와 동양학과 학생 및 교원을 대상으로한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마쩨고라 대사는 현대적인 단계의 북-러 관계에 대한 수 많은 분석을 이야기 하였고, 현재 한반도에서 북한의 미사일과 핵문제 위기에 대한 솔직한 러시아의 입장을 설명하였습니다. 북한상황에 대한 정보가 제한적인 조건 하에서 현재 북한경제의 프로세스에 대하여 북한문제 관련자와의 직접적인 만남은 참여자로 하여금 많은 흥미와 관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특히 마쩨고라 대사는 러시아로 돌아오기 전에 있었던 북한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이번 만남의 자리에서는 많은 질문과 답변이 오갔고, 이를 통해서 한국학 연구를 준비중인 사람들에게 많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마쩨고라 대사는 시베리아와 극동지역 대학에서의 한국학연구에 대한 잠재력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지난 가을 본교와 김일성대학간에 체결된 학술협정의 일환으로서 이 두 대학간의 팀워크는 각분야에 있어서 북한과의 협력, 북한문제점의 심도있는 연구, 한국학전문가 양성 등을 촉진해야하고, 국내에서 동양학이란 학문적인 필요 뿐만 아니라 러시아의 국가적인 이해를 위한 역할을 해야한다는 의견을 표했습니다.  


 

삼국유사는 13세기에 쓰여진 한국의 사서로서 그 속에는 수많은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삼국유사가 9년이라는 기간에 걸쳐서 러시아과학원 동양문서연구소 연구원 율리야 볼타츠에 의해 완벽하게 러시아어로 번역되었습니다.
한편 지난 4월 율리야 볼타츠는 노보시비르스크 국립대학교에서 삼국유사 관련 특강을 실시하기도 하였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과 인터뷰내용을 노보시비르스크 국립대학교 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6월 14일 ~ 16일에 노보시비르스크 국립대학교 동양학과에서 한국학 전공학생들의 역사와 언어 및 문학에 관련된 학사논문 발표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올해에는 총 9건의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발표를 마친 학생들과 그 지도교수님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노보시비르스크 국립대학교에서 YU. B. 볼타치(Юлией Владимировной Болтач, 러시아과학원 동양문서연구소,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특강이 개최됩니다.

'삼국유사'-원문비평, 역사, 문화

이번 특강은 노보시비르스크 국립 대학교 한국학 연구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한국학의 현실적 문제'라는 프로젝트 속 전문가 초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됩니다.

특강일 : 4월 18일 ~ 4월 24일

특강자료와 계획, 참고문헌 등은 본 사이트(на нашем сайте)에서 확인가능합니다.

특강은 당일 사정에 따라 6교시(18:10 ~ 19:45)와 8교시(20.00 ~ 21:30)에 개최됩니다.

특강장소 : 월요일, 화요일, 금요일 - 2322호

                  수요일, 목요일 - 2328호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은 수강생의 편의에 따라서 5교시(16:20~)와 6교시로 조정 가능합니다.

수강생 중 본교 소속이 아닌 경우, 학교 출입증을 발급 받기 위해 자신의 연락처를 댓글로 남겨주시거나, 브칸탁테(группе РАУК) 게시판에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본교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컨퍼런스(МНСК)의 일환으로 4월 19일 14:30부터 2322호에서 '전설과 신비 속 신라의 수도 경주의 역사 유적(삼국유사)' 이란 주제의 공개특강이 개최됩니다.